여름의 한강


친구들과 한강을 도란도란 걸었다. 해가 지려하고 있었고, 깊은 물은 옅은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과 연인들로 가득한 한강변을 말 없이 그냥 걸었다. 여름의 한강은 조금 특별하다. 도심보다 3도 이상 온도가 낮아서 시원하기도 하거니와 언제나 가득한 사람들에, 왠지 조금 흥이 난다. 돗자리를 펴놓고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과 아예 텐트를 치고선 잠들어 버리는 가족들도 있고. 재미있다. 모두들 조금은 흥분되어 있고, 즐거워 하고 있고, 그래서 외롭지 않다.

여행을 다녀오면, 매일 한강으로 운동을 가야겠다.

by reina | 2008/07/18 21:02 | 트랙백 | 덧글(3)
모든것은 원점


오히려 개운하다. 모든 것은 지난 그 시간의 원점으로 돌아가 있다.

이제서야 모든게 끝났다라는 기분이 드는건 왜 일까

그 시간 속에 살고 있었던 모든 등장인물이 퇴장을 했다.

이제 나는 겨우 숨통이 트인다.

by reina | 2008/07/18 01:40 | 안녕?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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